[춘천] 수영장에 개별바베큐, 가성비좋은 강촌펜션 ‘하얀허브’

1개월도 지나기 전에 춘천에 다시 올 줄은 몰랐다.처음에는 백두대간 트레일을 걷고 홍천에 숙박하려 했다.근처에 “삼봉 자연 휴양림”이 있고 한달 전에 방 두개를 신청하고 기다리고 있지만 대기는 풀리지 않고···이대로는 방도 못 산다고 생각했다.어쩔 수 없이 근처의 봄 강물에 펜션을 예약했다.하얀허브펜션춘천 중에서도 강촌 쪽이다. 이름은 하얀 허브 펜션. 사장님이 친절하다는 후기에 가격도 좋아서 여기로 정했어. 비수기인 평일 방값은 5만원 선이지만 야놀자에서 쿠폰을 사용해 객실 2개를 각각 4만5천원에 예약했다(하루는 카카오페이로 5천원 쿠폰, 하루는 카드 할인으로 5천원 할인).하하 하하… 그렇긴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할까.백두대간의 트레일을 걷고 춘천에 와서 체크인을 했는데, 사장님 말씀..”뉴스 보셨죠?춘천은 지금의 재난 지역과 같습니다.물이 몇일도 안 나가거든요.우리는 탱크가 있고 물이 나오는데 정말 소중하게 쓰지 않으면 안 됩니다” 바빠서 뉴스를 못 봤는데… 그렇긴춘천에 수도관 파열로 물이 나오지 않아.ㅠㅠㅠ 라벤더(2F)내가 예약한 방은 스피어민트와 라벤더야. 스피어민트는 1층에 있고 라벤더는 2층에 있어. 부모님이 계단 오르기가 힘들 것 같기도 하고, 스피어민트 방이 좀 더 커서 부모님이 스피어민트, 내가 라벤더를 썼다.▲ 2층 라벤더라벤더 방은 2층 안쪽에 있어.라벤더의 방에 들어서면 바로 부엌이 보인다.주방에는 핸드 워시, 손 세정제, 주방 세제가 준비되어 있다(손 세정제에 핸드 워시까지!!)춘천에 물이 나오지 않으므로 물의 사용을 줄이도록 일회용 용품의 접시와 컵, 젓가락 등을 비닐 봉지에 넣어 두었지만 어머니의 방에 가서 식사할 예정이어서 손도 대지 않은.기준인원은 2명이며 최대인원은 3명(스피어민트는 최대인원 4명까지)이다. 3명이 사용하기에는 좁을 것 같고 2명이 적당한 방이다. 물론 나는 혼자이기 때문에 매우 널리 사용했다. 이걸로 혼펜(혼자 펜션)을 하는건가 (웃음)▲ 소파▲ TV와 블루투스 스피커에 너무 지쳐 TV를 켤 정신도 블루투스 스피커를 켤 정신도 없었다. 서랍에는 살충제와 모기향 같은 것이 준비돼 있었다. 여기가 산속이라 모기가 좀 많은 것 같아.생화의 감동··· 그리고 테이블도 예쁘게 세팅해 놓았습니다.생긴 지 오래된 펜션이라 시설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쓸고 닦은 것이 눈에 띈다. 예쁘다.▲ 화장실 겸 샤워실의 최신 펜션이 아닌 화장실이 작은 편. 세면대에 샤워기를 연결해놨어. 나에게는 별 일이 아니었지만 방에 물이 튈 수도 있다. 화장실 문 앞에 수건을 꼭 깔아 놓아야 한다.치약, 비누,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스펀지까지 준비되어 있다. 아…클렌징폼도 있어.부엌에 갔더니···대략적인 조리도구, 냄비, 도마, 컵··· 다 있어.그릇이랑 접시랑 컵.밥솥과 커피포트, 브루스터까지 있다. (인덕션이 있지만 브루스터가 따로 있다) 처음에는 밥솥이 있다고 해서 쌀만 가져가려고 했는데 어떤 분이 올린 밥솥 사진을 보고 즉석밥으로 사갔다. 그 이유는 밥솥에 흠집이 너무 많이 나 있더라. 펜션에 있는 밥솥은 흠집이 왜 이렇게 많이 났을까? 남의 것이라고 숟가락으로 긁는가냄비, 숟가락 등.. 조리할 때 필요한 조미료나 재료만 가져가면 돼.▲ 전자레인지와 냉장고 성능도 좋다.주변에 마트가 없으니 생수는 사가는 게 좋다.하얀 허브 펜션은 방마다 테라스가 있어 개별 바비큐가 가능하다. 라벤더 테라스보다 스피어민트 테라스가 더 크다춘천의 하얀 허브 펜션 주변에 가게가 없다.음식과 술을 다 가지고 와야 한다.미리 술이라도 사서 왔어야 했는데 바뻐서… 그렇긴 안 사와어서 유감이다.나중에 사장님 몰래 가서(부모 몰래)술을 팔고 있느냐고 물면 맥주와 소주 정도는 있다고 말했다.그래서 맥주를 2개만 팔라고www나, 수학 여행 온 고교생 같잖아.www사장이 맥주만 마시고 어떻게 하느냐며 자꾸 안주를 준비하려 했다.작은 맥주 2캔에 무슨 안주?캉멕이라고 했는데 결국 나에게 안주를 갖춘(?)사장!감사합니다。1F스페어 민트, 디너 바비큐부모님 방은 1층 스피어민트. 이 방은 1층에서 가장 끝에 있는 방이다. 내 방보다 조금 크다.여기도 생화를 갖고 왔어.내 방과 차이점은… 1층 스피어민트룸에는 공기청정기가 있다.우리는 저녁으로 바비큐를 하기로 했다. 바비큐 불값이 2인 15,000원이라고 하니 3인은 얼마냐고 했더니 20,000원이란다. 값이 싸다. 테이블에 호일을 씌워주고 불을 피워줬어.부모님을 모시고 왔기 때문에 그날 상차림도 모두 내가 구입했다. 새우에 항정살, 한돈 소시지 등을 샀는데 양이 적은 우리 가족에게는 너무 과한 저녁식사.사진에는 어머니가 고기를 굽고 있다고 나왔는데, 사실은 내가 다 구웠다. 눈이 따끔따끔했어. 검정색 그래도 항정살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맛있더라.부대시설 : 수영장홍천에서 그나마 가까운 춘천이고 가격이 저렴해 예약을 했는데 이곳은 정말 가성비 펜션이다. 수영장도 있어!저녁에 아이들이 수영하는 것을 봤다. 친구들끼리 와도 되는 숙소이지만 수영장이 있어 아이를 데리고 와도 되는 숙소이다. 가성비가 좋고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단골이 많은 것 같아.저는 국내외 어디 가서 수영장의 한 호텔이나 펜션을 찾는다.수영장이 보이는 테라스라면 더 좋아한다.그리고 수영장에 BAR. 풀 바가 있다고 더 좋아한다.(여기에 풀 바가 있다는 것은 아니다.).(웃음).사실 수영장 미끄럼틀 뒤에 바비큐장이 있어. 방에서 개별 바비큐를 먹어도 되지만 수영하면서 혹은 아이가 수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바비큐를 먹듯이 단체 바비큐장도 있다.이튿날 아침, 다음날 아침.아침 일찍 새 소리가 들렸다.휘파람 새였다.동남아에서 닭의 울음 소리에 일어난 아침을 떠올린다.물론 춘천의 꾀꼬리는 기뻐서 기분 좋았어.마치..요즘 내가 좋아하는 악동 뮤지션 왜 이별까지 사랑할 수 있다고 알람에서 바른 마음.아침 7시 30분쯤에 아침을 먹으러 어머니 방에 갔다.”어머니, 꾀꼬리가 울것 들었니?어머니도 들었어.아버지는 그 시간에 이 동네를 한바퀴 산책하고 있다고 한다.각각의 스타일에서 평화로운 아침을 맞았다.과거 MT성지였다 강촌에 부모와 함께 오다니.그런데 이 펜션 정말 좋군.가격과 시설, 서비스, 분위기 등.사장의 이야기는 온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겠다고 하지만 그 이유를 알 것 같다.그래서 9월까지 대강의 방은 다 차더라.(2021.7춘천)■ 춘천 흰색 허브 펜션주소 강원 춘천시 남산면 켓콜킬 112-14전화 번호0507-1317-6852체크인 15:00체크 아웃 11:00*펜션 내에 주차장이*대중 교통편으로 가는 것이 어려운 곳이라 예약 시에 사장이 픽업 여부를 묻는다.홈페이지http://www.whiteherb.co.kr/하얀 허브 펜션 흰 허브 펜션, 강촌 흰 허브 펜션, 강촌을 지나고 가평, 춘천, 펜션, 수영장 펜션, 에리 시안 강촌을 지나고 수상 레저, 남이섬 펜션 www.whiteherb.co.kr하얀허브펜션 하얀허브펜션 강촌 하얀허브펜션 강촌 가평 춘천 펜션 수영장펜션 엘리시안 강촌 수상레저 남이섬펜션 www.whiteherb.co.kr5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면·동·시·군·구·시·도의 나라하얀허브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갯골길 112-14 예약하얀허브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갯골길 112-14 예약하얀허브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갯골길 112-14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