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IRP 안전자산 ETF Kodex TRF3070

내 투자 자산의 약 70%는 퇴직 연금이다. 노후를 준비하는 의미에서 55세까지 꼭 지킬 예정. ETF 투자가 적성에 맞아 퇴직연금 계좌를 운용하는 데 대한 어려움은 없지만 항상 머리가 안전자산 비율이다. 그래서 오늘은 퇴직연금 IRP 안전자산에 대한 이야기와 Kodex TRF3070 소개를 들어보려고 한다.

퇴직연금IRP안전자산

퇴직연금은 노후를 위한 자산인 만큼 위험자산에만 집중 투자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투자금의 30%는 무조건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할 경우 70만원은 위험자산, 30만원은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험자산이 70%를 넘으면 매매가 제한될 수 있다.

그렇다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은 어떻게 구분되어 있을까? 안전자산은 예금, 채권형 ETF, 주식 비중 40% 미만 펀드, 채권형 펀드, TDF 상품 등이 있다. 위험자산은 주식형 ETF, 리츠·부동산 ETF, 인프라 펀드, 주식 비중 40% 이상이 되는 펀드 등이 있다. (최근에는 채권이 더 위험자산 같던데..)

최근 DC형 퇴직연금을 통해 적립된 퇴직금을 직접 운용하거나 개인형 퇴직연금 IRP를 통해 투자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퇴직연금 IRP의 단점으로 지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투자 제한이다.나이가 어리고 최소 55세까지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주식형 자산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에 단점으로 생각하는 것이 이해가 된다. 그러다 보니 장기적으로 상향되는 주식 비중을 늘리기 위해 코덱스 TRF3070을 선택하는 분들이 꽤 계신 것 같다. 물론 나도 많이 가지고 있어.

TRFETF

우선 TRF가 뭔지 알아보자. TRF는 타깃리스크 펀드의 약자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이 일정 비율로 나뉘어 있는 ETF다. TRF ETF는 코덱스가 출시한 TRF7030, TRF5050, TRF3070 등 3개에 상장돼 있다.뒤에 붙어 있는 숫자는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나타낸다. TRF7030은 위험자산이 70%, 안전자산이 30%, 5050은 반반이고 3070은 위험자산 30%, 안전자산 70% 투자하는 상품이라는 얘기다. 투자자의 위험 성향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드xTRF3070

코드xTRF3070

코드xTRF3070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Kodex TRF3070은 위험자산 30%, 안전자산 70%로 구성돼 있다. 간단하게 주식 30%, 채권 70%로 이해하면 된다. 위험자산의 30%는 ISHARES MSCI WORLD ETF와 Kodex 선진국 MSCI World에 투자한다. 두 ETF는 MSCI 선진국 지수 ETF로 전 세계 선진국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안전자산의 70%는 국고채 위주로 투자한다.

위험자산도 세계 선진국에 주로 투자하고 채권은 국고채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낮고 묵직하게 움직인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도 지난 1년간 10%나 올랐네요. 🙂

위험자산도 세계 선진국에 주로 투자하고 채권은 국고채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낮고 묵직하게 움직인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도 지난 1년간 10%나 올랐네요. :)오늘은 퇴직연금도 좀 더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퇴직연금 IRP 안전자산 ETF Kodex TRF3070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요즘 미국 장기채로 많이 넘어갔는데 아직도 제일 많이 들어와 있어요. :)오늘은 퇴직연금도 좀 더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퇴직연금 IRP 안전자산 ETF Kodex TRF3070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요즘 미국 장기채로 많이 넘어갔는데 아직도 제일 많이 들어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