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디스패치는 배우 김세아가 비밀유지약정 위반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세아는 지난달 29일 ‘밥은 먹고 다니냐’ 예능에 출연해 2016년 불거진 상간녀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손해배상을 청구한 A씨는 김세아와 스캔들에 휩싸인 모 회계법인 부회장 B씨의 전처로 알려져 있습니다. A씨는 2016년 5월 김세아가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해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다며 1억원 상당의 위자료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A씨와 B씨가 2017년 11월 이혼에 합의하면서 김세아에게 제기된 상간녀 소송도 조정으로 끝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세아는 스캔들에 대해 방송에서 뭐라고 했지?
이 일로 잠시 김세아는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긴 공백을 깨고 방송에 출연한 김세아는 “어떤 분들이 이혼을 하면서 저를 위해 하는 일이라고 저를 뉴스에 내보냈다. 증거를 내놨지만 다시 말하려니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소송이 걸려 언론에 아주 많이 나왔다. 그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발단은 그분이 뱀피 가방 사업을 하겠다며 사업을 도와달라고 제안하셨다. 그때 내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사업이 실패로 끝났다. 그래서 본부장님께서 연락이 와서 실례를 해서 죄송하다고, 회상하러 오면 뭐든지 돕고 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아동 관련 사업을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또 그렇게 해서 다시 일하게 됐다. 두 달 동안 매달 500만원의 월급을 받았는데 그때 그 스캔들이 터졌다. 어디 법인카드를 썼대. 그런 카드를 받아본 적도 없어. 그때는 정말 뒤통수를 세게 맞은 느낌이었어. 따끔따끔하고 감각도 없었다. 스탠도르가 터졌는데 이아현 씨에게서 처음 연락이 왔다. 아무 대응도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래서 하루가 지났는데 너무 일파만파 난리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김수미는 “민사가 아니라 형사라도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고 김세아는 “소속사도 없었고 일 처리를 다 제가 했다. 공인으로서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소문난 것 자체가 그건 내가 말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