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제목]: 초고령 사회, 눈앞···베이비 붐 세대”계속 고용”힘을 넣는 초고령 사회, 눈앞···베이비 붐 세대”계속 고용”힘을 넣고 2년 후에는 국민 20%65세가 넘는 현장 인력난·퇴직자 경제난 우려 60세 정년 폐지 방안도 논의하게 유례없이 빠른 고령화에 정부가 노년층”계속 고용”정책을 본격 준비한다.”60세 정년”을 연장하거나 폐지하는 방안까지 논의할 전망이다.정부는 27일 올해 첫 일자리 정책 심의회를 열” 제4차 고령자 고용 촉진 기본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용부 관계자는 “고령층의 풍부한 경험을 산업 현장에서 활용하는 데 주안점을 둔 “이라고 설명했다.이는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인구의 20%를 넘는다” 초고령 사회”진입이 2025년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령 사회(고령자 비율 14%)에서 초고령 사회로 전환되는 기간은 불과 7년에서 독일(36년)과 미국(15년), 또 일본(10년)보다 빠르다.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과 겹치면서 생산 연령 인구(15~64세)은 매년 감소하고 2050년에는 2019년 대비 3분의 1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젊은이는 부족한 반면 교육과 건강 수준의 좋은 고령층은 경제 활동이 가능하다.특히 베이비 붐 세대(1955~1963년생)은 기존 노년 세대에 비해서 일을 계속하려는 의지가 매우 높다고 분석됐다.고용부 관계자는 “65세 이상의 고용률은 최고 수준이지만 55~64세 고용률은 독일·일본 등 다른 주요국에 비해서 낮은 편”이라며”이들을 핵심 인적 자원으로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가장 좋은 것은 기업의 자율이다.노사가 정년 연장, 재고용 방안에 합의하는 것이다.정부는 중소 기업에 계속 고용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올해는 지난해(108억원)보다 2배 이상의 26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제도적 논의도 본격화한다.재고용, 정년 연장, 정년 폐지 등을 위해선 ♤ 직무·성과 위주 임금 체계 개편 ♤ 법적 근거 마련 ♤ 재정 지원 등이 뒤따라야 한다.이 때문에 올해 제1분기 중 경제 사회 노동 위원회 내 논의체를 만들어 올해 말까지 “계속 고용 로드맵”을 준비한다.정부는 은퇴자 재취업 지원 서비스도 강화한다.중장년층 직업 훈련 확대를 포함한 “직업 능력 개발 기본 계획”을 준비하는 데 이어 지난해 54억원이던 노인 고용 지원금을 558억원까지 늘리겠다.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에서 55세 이상의 고용률은 2027년에 54.3%까지 중장년층(55~64세)은 71%까지 높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곽, 주현 기자
[기사제목] : 초고령사회 눈앞… 베이비붐 세대 ‘계속고용’ 힘쓰는 초고령사회 눈앞… 베이비붐 세대 ‘계속고용’ 주력 2년 뒤에는 국민 20% 65세를 넘어 현장 인력난·퇴직자 경제난 우려 60세 정년 폐지 방안도 논의하듯 유례없이 빠른 고령화에 정부가 고령층 ‘계속고용’ 정책을 본격 준비한다. ’60세 정년’을 연장하거나 폐지하는 방안까지 논의할 전망이다. 정부는 27일 올해 첫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제4차 노인고용촉진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고령층의 풍부한 경험을 산업현장에서 활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는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2025년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고령사회(고령자 비율 14%)에서 초고령사회로 전환되는 기간은 불과 7년으로 독일(36년)이나 미국(15년), 심지어 일본(10년)보다 빠르다.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과 맞물리면서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매년 감소해 2050년에는 2019년 대비 3분의 1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은 부족한 반면 교육과 건강 수준이 좋은 고령층은 경제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는 기존 노년 세대에 비해 일을 이어가려는 의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65세 이상 고용률은 최고 수준이지만 55~64세 고용률은 독일·일본 등 다른 주요국에 비해 낮은 편”이라며 “이들을 핵심 인적 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가장 좋은 것은 기업의 자율이다. 노사가 정년 연장이나 재고용 방안에 합의하는 것이다. 정부는 중소기업에 계속 고용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해(108억원)보다 2배가 넘는 26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도적 논의도 본격화된다. 재고용, 정년연장, 정년폐지 등을 위해서는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법적 근거 마련 ♤재정지원 등이 뒤따라야 한다. 이를 위해 올 1분기 중 경사노위 내 논의체를 만들고 올해 말까지 ‘계속고용 로드맵’을 마련한다. 정부는 은퇴자 재취업 지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중장년 직업훈련 확대를 포함한 ‘직업능력개발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데 이어 지난해 558억원이던 고령자 고용지원금을 54억원까지 늘린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으로 55세 이상 고용률은 2027년 54.3%까지, 중장년층(55~64세)은 71%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주현 기자